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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결과 예측 (모집인원, 경쟁률 추세, 합격선 전망)

by yubvely 202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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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모집 인원 조정, 정시 확대, 수시 비중 변화 등으로 인해 입시결과의 판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궁금해하는 핵심 포인트는 “어디까지 합격선이 내려갈까?”, “경쟁률은 오를까 내릴까?”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입시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모집인원 변화, 경쟁률 추세, 합격선 전망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모집인원 변화 – 정시 확대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인원 구조의 변화입니다. 현재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상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수시 모집 인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평균 정시 비율은 2024학년도 41%에서 2025학년도에는 약 43%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인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부 대학에서 축소되거나 교과전형으로 통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능 중심의 학습 전략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특히 재수생 비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모집 미달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5학년도 고3 인구는 약 41만 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즉, 정시에서는 경쟁 심화, 수시에서는 미달 가능성 확대라는 이중 구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문계열은 수시 경쟁률 하락이 자연계열은 모집인원 확대에 따른 지원 집중 현상이 예상되게 됩니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등 신설 학과의 모집을 늘려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기존 인기 학과의 정원 조정도 이뤄지고 있기때문에 단순히 작년 입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올해 모집 인원의 변화를 반영한 지원 전략이 필수입니다.

경쟁률 추세 – 상위권 집중과 중하위권 분산의 양극화

최근 3개년 대학입시 경쟁률 데이터를 보면 상위권 대학의 지원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은 평균 11:1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지방 대학은 5:1 미만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가 더욱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방대와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 하락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사라지는 학교도 나오고있습니다.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 ‘교과전형’으로의 쏠림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소개서 폐지와 서류 간소화로 인해 지원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면 학종은 비교과 활동이 약화되었고 내신 중심 평가가 강화되면서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시전형에서는 수능 난이도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며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능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선은 약간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수도권 대학 경쟁률 유지 또는 상승, 지방권 대학 경쟁률 하락, 전문대 및 산업계 중심 학과의 선호 상승이 예상됩니다. 특히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보건·공학 계열 전공의 경쟁률은 계속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격선 전망 – 상위권 소폭 상승, 중하위권 완화 가능성

합격선(입결)은 모집인원과 경쟁률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결과 지표로 2025학년도에는 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재수생 비율이 늘고 수능 중심 선발이 확대되면서 상위권 점수대 학생들이 한정된 모집 인원에 몰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 대학의 경우 정시 합격선이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으로 평균 2~3점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하위권 대학은 모집 미달의 영향으로 합격선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2024학년도 기준으로 일부 지방 대학은 수시·정시를 합쳐도 미달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또는 정시 이월 인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보입니다. 이는 수험생에게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일반 공학 계열의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인문계열은 대학별 격차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상위권 인문대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지방 사립대 인문계열은 미달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설 학과의 합격선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유사 전공의 작년 입결을 참고하고 대학에서 공개한 환산점수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별 환산점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표준점수 합산보다는 ‘백분위 환산 후 대학별 기준 적용’이 더 정확한 비교 방법입니다. 그리고 정시에서의 주요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와 탐구 반영 방식으로  영어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면 1등급 인원이 증가하면서 변별력이 낮아지고 그 결과 국어·수학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탐구 과목의 반영 비율도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2025학년도 입시결과는 “상위권 소폭 상승, 중하위권 완화”라는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전반의 경쟁률은 하락하겠지만 상위권 대학의 정시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이라면 모집 인원 변화와 대학별 전형 방식의 차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작년 입결만이 아닌 올해 구조적 변화를 함께 반영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정보의 깊이’와 ‘전략의 유연성’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입시 데이터를 꾸준히 분석하여 현실적인 목표와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운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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